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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테고리 없음 2021. 5. 10. 08:22

    33쪽~34쪽.
    비판이란 쓸모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고 대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판이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그의 중요감에 손상을 주고 원한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인 B.F. 스키너는 그의 실험을 통해 착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받은 동물은 나쁜 행동에 대해 벌을 받은 동물보다 훨씬 더 빨리 배우고 훨씬 효과적으로 배운 것을 습득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 이후의 연구들도 이와 같은 사실이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판에 의해서 우리들은 지속적인 변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종종 원한을 사게 된다.
    또 다른 위대한 심리학자인 한스 셀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칭찬을 갈망하는 것만큼이나 비난을 두려워합니다."
    비판이 불러 일으키는 원한은 직원들과 가족, 친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그러면서도 비판한 상황을 개선시킬 수가 없다.

    오클라호마 주 이니드의 조지 존스톤은 한 기술회사의 안전 담당관이다. 그의 임무 중의 하나는 종업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할 때 헬멧의 착용 여부를 감독하는 일이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종업원을 만날 때마다 그는 권위적인 태도로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그 규칙에 따라 줄 것을 강요했다.

    그 결과 존스톤은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그가 그 자리를 떠나면 종업원들은 곧 헬멧을 벗어버리곤 했다. 그래서 그는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다음번에 헬멧을 쓰지 않은 종업원을 발견했을 때 그는 헬멧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또는 제대로 머리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물어 보았다. 그리고 나서 그는 쾌활한 목소리로 종업원에게 헬멧은 작업중의 부상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 결과 불쾌감이나 나쁜 감정 없이 규칙을 준수하는 종업원이 늘어났음은 두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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