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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다'와 '점잔'
달구미
2020. 8. 7. 08:54
'점잖다'는 '젊지 아니하다'가 줄어든 말로 '사람이 나이가 들어 연륜이 있다'는 의미에서 파생한 말이다.
지금은 형용사로 '언행이나 태도가 의젓하고 신중하다.'는 뜻으로 쓰임.
예시, 점잖은 노인이 점잖게 말하였다.
'점잔'은 '점잖은 태도'다.
명사로 '언행이 경솔하지 않고 의젓해서 묵중한 태도.'다.
예시, 그는 점잔을 빼다. 점잔을 피우다.
'젊잖다. 점잔하다. 점잖하다'는 표준어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