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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년 지구 역사 '타임캡슐' 지층 통해 알아본대요

달구미 2020. 6. 23. 12:53

외국어를 잘할 수 있게 되면 신이 납니다.
지층을 공부하는 것은 또 하나의 외국어를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지구'라고 하는 커다란 책을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언어가 발명된 후 인류는 역사를 글로 써서 후대에 알려줬지만 사실 그 이전의 지구 역사는 알 도리가 없었어요. 하지만 지층을 읽게 되면서 지구의 나이가 약 46억년이라는 사실을 비롯해 까마득한 과거의 다양한 환경 변화를 알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지층은 우리에게 아득히 먼 옛날 일을 알려주는 타임캡슐인 셈"이라고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지식을 지층 쌓듯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옮겨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