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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김치
달구미
2020. 6. 14. 09:31

열무 김치는 더운 여름날 된장국에 비벼 먹으면 최고다. 열무는 다듬은 후 기다란 그대로 물에 씻는다. 씻은 후 먹기좋게 칼로 잘라서 굵은 소금으로 간한다. 우리밀을 조금 풀어 물을 끓인 후 식힌다. 그 동안 마늘, 양파. 빨간 풋고추 등을 다듬어 준비한다. 마늘 빨간 풋고추는 믹서기에 간다. 숨이 죽은 열무를 그릇에 담고 식힌 풀물을 붓는다. 열무 간한 소금물은 두었다가 김칫국물 간을 조절할 때 사용한다. 양파는 생것 먹으면 맵다. 김칫국에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하루 이틀 익히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열무는 '어린 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