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미 2020. 5. 31. 14:04

 시골 산소에 왔다가 호박이 보이면 하나씩 따 가라고 두 포기 심었다. 가뭄에 잘 자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 살아남으리라 기대를 한다. 호박아, 주렁주렁 많이 달려라. 아기 호박이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지쳐 누렇게 익은 청둥호박이 되어도 괜찮아. 아기 호박 청둥호박 다 좋아할 거야.